생애최초 미국여행기 11] 지연, 지연-기다림의 연속 SLC공항에서 Travel

공항에서는 기다림에 초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벽 5시30분부터 Salt Lake City 공항에 나왔습니다.
8시 20분 발인데 일찍 나왔죠.
7시 45분부터 보딩을 시작했고, 역시 창가 자리에 자리잡았습니다.

2008년 1월 9일 아침 8시, Salt Lake City공항 풍경입니다.
역시나 눈이 많은 곳입니다.
멀리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공항에서도 제설차가 다닙니다.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참 변덕스럽습니다.
그런데 이륙할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륙할 생각을 안 합니다.
계속 공항 안을 배회만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수차례 하더니
이번엔 이곳으로 옵니다.
비행기 외부 청소를 하더군요.
박스 같은 리프트에 올라간 사람이 호스에서 주황색 세제를 비행기에 내뿜습니다. 
창에 흘러내리는 주황색 세제.
그리고 물이 뿌려지더니 시야가 좀 밝아지는 듯합니다.
멀리 눈 덮인 산이 보입니다. 많이 그리울 듯 합니다.
또 다시 비행기가 공항을 돕니다. 이젠 이륙하나 보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시 제자리. 연료를 넣는 것인지 아저씨가 뭔가를 하는군요..

날이 맑아졌습니다.
맑은 하늘에서 바라본 Salt Lake City 공항입니다.

이미 이륙 예정시간보다 2시간 여 지났습니다.
그러나 역시 화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음 환승 비행기를 놓친 사람은 스튜어디스가 명단을 받습니다.
제가 타야할 San Francisco행 United항공은 약 40여분의 시간적 여유가 있겠네요.

드디어!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공항에 도착한지 5시간 여 만에 이륙하는 것인지라
너무 반가워 셔터를 눌러댑니다.
이 때의 기분은 지금도 느껴집니다.
Salt Lake City, 그립겠지만 갈 사람은 가야죠~ ^^
Good Bye City~~
Good bye, mountain! ^^
Good Bye, Snow in Salt Lak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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